방콕 아이콘시암 쑥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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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에서 들렀던 아이콘시암입니다.
아이콘시암은 짜오프라야강 옆에 있는 쇼핑몰입니다. 생긴 지 오래되지 않은 쇼핑몰이라 건물외관이 굉장히 특이하고 예뻐요.
방콕 최초로 애플스토어가 입점해 있는 곳이기도 해요.
날씨가 너무 더운 방콕을 여행할 때는 해가 뜨거운 한낮에는 관광을 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호텔에서 쉬면서 수영을 즐기거나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시원한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낸답니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많은 브랜드들이 입점해있어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물론 가격이 한국물가대비 저렴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내부 인테리어도 멋있고 사진 찍을 곳도 많아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식당도 많이 입점해있어서 식사도 같이 병행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안 쪽에 차트라뮤라는 방콕 티브랜드가 입점해 있어서 밀크티를 한잔 마셨습니다.
특히 아이콘시암 안에는 수상시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작은 야시장 쑥시암이 있습니다.
한 낮이지만 어두운 분위기에 조명이 달려있어서 꼭 야시장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방콕 물가에 비해선 조금 비싸지만 쾌적한 공간에서 야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금액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쑥시암에서 간단하게 간식 겸 요기를 했습니다.
스트리트 푸드파이더에서 백종원 아저씨가 먹는 모습을 보고 너무 먹고 싶었던 무사테가 보이더라고요.
무사테는 돼지고기 꼬치를 달콤한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인데,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었습니다. 속을 파낸 코코넛에 아이스크림과 땅콩 망고 코코넛과육 등을 올려서 모양도 귀엽고 맛도 있었답니다.
2층에 있는 애플스토어를 지나 나가면 야외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야외정원에서 보이는 강과 강건너편의 건물들이 보이는 풍경이 멋있어요. 해가 지고 야경도 멋있을 것 같아요.
아이콘시암에서 군것질을 하고, 나리야에서 파우치도 구매하고 쇼핑을 즐기다 나왔답니다.
사판탄식역에서 무료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니 찾아가기도 쉽고, 방콕에 들르신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