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무이네에서 호치민 슬리핑버스

네로맘 2022. 12. 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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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 올 때와 마찬가지로 미리 한국에서 결제했던 무이네->호찌민 슬리핑버스

지프투어 후 바로 짐을 챙겨 호찌민으로 복귀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10시 30분 출발 버스를 예약했어요

이 시간에는 3열 버스밖에 없더라고요 ㅠㅠ 대신 가격은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하루 전날 예약확인과 기사님 전화번호가 메일로 왔습니다.

 

 

지프투어를 마치고 조식을 먹고 나니 9시 40분쯤이 되었어요. 서둘러 짐을 챙기고 준비를 마치고 로비로 나와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10시가 지나고 버스가 안 오고.. 로비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호텔 직원분이 걱정하며 몇 시 버스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10시 버스라고 했더니 막 서로서로 얘기하더니 업체전화번호를 물어보시길래 메일로 온 버스기사님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확인해 주셨습니다 10시 30분~40분에 도착한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버스가 떠났나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친절하게 도와주신 직원분들 덕에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버스시간이 넉넉해지고 목이 말라 호텔 건너편 슈퍼로 갑니다

과일주스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스무디=점잖은 사람...? 번역 무슨 일인가요 ㅎㅎㅎ

과일주스 2만 동, 믹스과일주스 2.5만 동이었어요 망고+패션후르츠로 주문했어요

사이즈는 작았지만 시원하게 먹었어요 단맛보다 신맛이 강해서 차라리 망고+바나나, 망고+파인애플로 주문할 걸 했네요

 

버스는 10시 50분에 도착했에요. 이럴 거면 왜 10시에 나와서 대기하라고 한 거니...

 

 

버스는 올 때 탔던 버스보다는 좀 더 열악했네요 좌석도 좁고 베개도 없었어요

특히 중간 자리는 양 쪽이 뚫려있다 보니 조금 더 불편하더라고요 혹시 자다가 떨어질까 봐 안전벨트를 하고 갔답니다 

차라리 둘 다 창가자리는 예약하는 게 나을 것 같았어요 그래도 길이는 전 차 보다 길어서 발이 닿지는 않았네요

전 둘 다 불편하지 않았지만 중간자리는 이동 중에 창밖을 볼 수 없어 너무 답답했습니다

무이네->호찌민 방면에도 같은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내릴 때는 버스 앞에 쪼리도 준비되어 있으니 이걸 신고 나가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내려서 화장실도 이용했어요 화장실 안에 돈통과 사람이 지키고 있어서 혹시 돈을 내고 사용해야 하나 눈치를 보고 있었는데, 다들 그냥 나가더라고요 ㅎㅎㅎ 

 

무이네->호찌민 버스가 막힐 수 있다고 하여 마사지를 6시에 예약했는데 이동 중 구글맵을 보니 생각보다 도착시간이 빠를 것 같아 마사지예약시간을 5시로 변경했습니다.

4시 조금 안되어 여행자거리 근처 한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밤 비행기까지 캐리어를 맡겨야 해 일단 22 SPA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