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알파카월드

 

여름에 다녀왔던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알파카월드입니다.

양양여행을 갔다가 청주로 오는 길에 동선이 맞아서 방문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 오후 6시입니다. 입장료는 1인 15000원이고 미리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가시면 조금 더 싸게 구매하실 수 있어요.

알파카월드에는 파카코인이 있습니다. 파카코인은 1000원당 1개를 구매하실 수 있고, 이 파카코인으로 동물먹이를 구매해서 먹이 주기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구매하시면 5개 단위로 판매하는 예쁜 알파카코인통에 담긴 알파코인을 구매하실 수 있으니 미리 매표소에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매표소에서는 카드 및 현금으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체험존에 있는 파카코인자판기에서는 현금으로만 구매가능합니다.

산꼭대기에 위치해있어서 경치가 굉장히 좋았답니다. 부지도 굉장히 넓어서 조금 오래 걸어 다녀해요.

알파카 말고도 여러 작은 동물들과 새들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많이 좋아할 것 같아요. 저희 말고는 다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분들이더라고요.

 

 

제주도에서도 알파카를 보러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지만 여기 알파카들은 관리가 정말 잘 돼있었어요.

털이 막 뭉치거나 그런 것도 없고 너무 귀여웠습니다.

 

색깔이 특이한 아이들도 있었어요. 너무 귀엽죠! 고양이 식빵 굽는 것처럼 앞발을 오므리고 앉아있는 모습이 정말 깜찍하더라고요.

 

사진에 먹이를 주지 마세요라고 쓰여있네요.

여기 울타리 안에 있는 알파카들은 먹이를 주지 말라고 쓰여있지만 따로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한 아이들이 있으니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각 구역마다 스탬프를 찍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스탬프를 다 찍어가니 귀여운 스티커를 선물로 주시더라고요.

따로 만원을 지불하고 알파카산책하기 체험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더라고요.

 

이름은 알파카월드지만 사슴, 양, 다람쥐, 사막여우, 토끼, 새 등 많은 동물들이 있어서 동물원 못지않더라고요.

천천히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보면 2~3시간은 훌쩍 지나가더라고요.

 

그래도 제일 귀여웠던 알파카

직접 먹이 주고 만져볼 수 도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넓어서 조금 걷기가 힘들었지만 날이 너무 덥지 않을 때 가면 안에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하루종일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와 함께 홍천에 방문하신다면 후회하지 않을 관광지일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저도 날이 따뜻해지면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https://place.map.kakao.com/1308332525

알파카월드